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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30분 휴식법’ 시행했지만 … 아직도 운전자 절반 “졸음운전”
지난달 29일 오후 1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이목 졸음쉼터(경기도 수원시 장안구)에서는 차량 30여 대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. 운전자들은 차 안에서 잠시 잠을 청하거나, 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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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아산 소방관 사망 사건, 국가가 ‘공범’이다
━ 이상언의 사회탐구 지난달 30일 아산 소방관 순직 사고 때 파손된 소방 펌프차. [뉴시스] 지난달 30일 오전 9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신남리 43번 국도(상행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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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다운 소방관 3명 목숨 앗아간 43번 국도는 ‘죽음의 도로’
30일 꽃다운 나이의 소방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간 43번 국도는 ‘죽음의 도로’로 통한다. 30일 오전 9시에 일어난 소방차와 트럭 추돌 사고현장 사진. [사진 아산소방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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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속으로] 정체 심한 수도권 추돌 잦고, 진로 꼬인 창원권 사망사고 비중 1위
━ 휴가철 이곳은 조심하세요, 고속도로 ‘마의 구간’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버스 추돌사고는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(IC) 인근에서 발생했다. 사고 버스는 앞서 북오산톨게이트로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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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트체크]경유차 사면 죄인? 손해? '2030년 퇴출' 논란 따져보니…
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찾아간 현장은 서울 양천구의 은정초등학교다. 지난 15일이었다. 당시 학교에선 ‘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’ 행사가 열렸다. 이날 대통령은 석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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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물차 과속·차선위반 다반사 … 폭주 동호회 출몰 비상
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차량 단속을 하고 있다. [인천=장진영 기자] 지난 29일 오전 인천김포고속도로. 경찰 순찰차가 갑자기 사이렌을 울렸다. 1차로로 달리는 대형 화물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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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주골프장에 중장비 실은 트럭 줄지어 등장…주민과 대치
29일 오전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가 들어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주민과 경찰이 1시간 가까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. 사드가 배치될 소성리 롯데 스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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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·日 투자 전쟁 치열, 한국은 말로만 “제2의 베트남”
━ [창간 10주년 기획] 아시아 마지막 기회의 땅 미얀마를 가다 지난 9일 미얀마의 경제 수도 양곤에서 남동쪽으로 23km 떨어진 틸라와 특별경제구역(SEZ). 컨테이너 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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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사이드] 치약-식약처, 소독제-환경부…부처별 제각각 관리가 ‘살균제 치약’ 낳았다
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치약에 대해 조경규 환경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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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차료보다 불법 주차 과징금이 더 싸”…도로 위 흉기로 밤새 방치된 화물차들
대구시내 한 거리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가 갓길을 차지하고 있다. 25일 대구미술관 앞(삼덕요금소→경기장 방향)에 화물차가 여러 대 주차돼 있다. [프리랜서 공정식]지난 20일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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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죽음의 도로' 여수엑스포도로서 또 8명 사상사고
14일 전남 여수의 자동차전용도로 터널에서 사고가 나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.이 도로는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는 '죽음의 도로'였다.광복절 연휴가 절정인 이날 오후 2시10분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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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주유량 부풀리는 수법으로 유가보조금 23억4000만원 가로채
주유량을 부풀리거나 기름을 넣지 않고도 주유한 것처럼 장부를 허위로 작성해 보조금을 가로챈 주유소 업주와 화물차주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.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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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가 있는 골목] ① 서울 문래동 창작촌
문래동 3가의 한 철공소 건물에 그려진 벽화. 버려졌던 옥상이 캔버스로 다시 태어났다. 담장 너머로 샤링 골목이 보인다. 오종택 기자 골목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다. “골목길 접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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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오스 국경 식당선 베트남·태국 화폐도 통용
태국 묵다한에서 6시간 걸려 도착한 베트남 국경.‘경제 코리도 여행’은 지난달 26일 오전 9시 태국 묵다한에서 시작됐다. 라오스로 가는 화물차 수십여 대가 국경 앞에 100m가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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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lobal Biz] 성장 엔진 식은 인도 경제 현장을 가다
인도 알라하바드시의 지역 노조원들이 인도 전통 빵을 들고 정부의 경제개혁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. 인도 정부는 수퍼마켓 등 소매업에 대해 외국인 직접투자를 허용하는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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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마(魔)의 도로’ 오명 벗은 천안나들목
지난해 말 천안나들목 하이패스차로가 1·2차로에서 1·4차로로 바뀐 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이용하려는 시외버스가 4차로를 이용해 나들목으로 진입하고 있다. [조영회 기자]5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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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라졌지만… 천안나들목 ‘위험천만’
제4산업단지 진입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 천안나들목 앞 교통 흐름은 빨라졌지만 차량 충돌 사고위험이 커졌다. 2일 오전 차선 몇개를 가로질러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하려는 승용차가 대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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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고 하는 과적 단속
전남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팀은 24일 과적 단속 정보를 알려주거나 위반사실을 묵인하고 돈을 받은 혐의(뇌물수수)로 국도관리사무소 도로관리원 서모(34)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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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동북개발 현장 창싱다오를 가다
중국 랴오닝(遼寧)성 다롄(大連) 공항에서 서북쪽으로 107㎞, 자동차로 1시간20분 남짓 달려가니 눈앞에 창싱다오(長興島)가 나타났다. 면적이 129㎢로 중국에서 다섯째, 창장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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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월 폭설' 중부가 갇혔다
▶5일 충남지방경찰청 앞 도로에서 경찰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고 있다. [연합]▶설경도 즐기고 눈썰매도 타고…. 5일 외국인 어린이들이 서울 남산 언덕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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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운송거부 그 후…] 下. '새우등' 운송업체
부산항의 수출입 화물들이 거쳐가는 부산 사상구 엄궁동 화물터미널. 운송사와 알선사 등 화물운송 관련업체 1백50여개가 입주해 있는 부산의 주요 물류기지다. 5만7천여평의 대지에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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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- 中 잇는 압록강대교 새 단장
북한의 신의주와 중국의 단둥(丹東)을 잇는 '압록강 대교'에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. 일제(日帝)가 1943년 목판교(木板橋)로 만든 이 다리를 77년 시멘트판(板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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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물류를 바꿔 경쟁력 키우자] 下. 땜질정책 그만하고 시장 살려야
포항에서 화물 운송거부가 이어지던 지난 8일 "부산에서 차량 2천8백여대가 화물운송을 중단하고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다"는 보도가 나왔다. 그러자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실은 "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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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계천 복원 : 재개발 기로에 선 '낙후' 도심
차기 서울시장 후보들의 공약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치는 청계천은 도심 속의 '섬'이다. 종로와 을지로에서 달려오던 스카이라인도 이곳에선 뚝 끊긴다. 대신 3~7평짜리 코딱지만한 점